[시사집중] 실종 후 24시간, 모든 것을 걸어라.
계속되는 유아 실종, 살아 돌아오지 못하는 아이들! 내 자녀의 안전을 담보할 수 없는 사회, 불안을 막을 방법은 없는 것일까? [pd수첩]은 최근 자주발생하고 있는 어린이실종사건에 우리사회가 보다 효율적인 대응은 할 수 없는 것인지 늘어나는 유아실종사건 대처에 후진성을 벗어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해 본다 ■ [미국 앰버경보시스템 전격해부!] 실종 후 3시간이 생사의 기로, 초동수사에 모 든 것이 달렸다 이번 안양어린이 실종사건의 용의자 또한 초기 탐문수사를 받았던 이웃 독거男으로 밝혀지며 또 다시 초동수사의 문제점이 부각되고 있는데 ... [pd수첩]이 미국 현지를 취재한 결과 상황은 달랐다. 지난 토요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서 2살 영아에 대한 실종 사건이 발생했다. 실 종 즉시앰버경고가 발령됐고 범인은 실종 11시간 만에 체포됐다. 80여일 장기 수사 를 진행한 우리와는 다른 시스템으로 실종사건에 대한 대처가 이뤄진 것이다. 앰버경보발령제도 시행 5년, 어린이납치 사고로 골머리를 앓았던 캘리포니아 주는 최근 6개월간 유괴 및 범죄 의심 유아실종사건이 한건도 발생하지 않는 초유의 사태 를 기록하고 있다. 앰버 경보 발령은 초동수사를 강화하고 유사범죄 예방에도 효과 적으로 사용되고 있다는 반증이다. ■ 실종아이들의 희생은 우리 모두의 책임 실종아동의 가정과 학교 자치단체와 언론 등 우리사회는 실종사건에 얼마나 준비를 갖추고 있는 것일까? 앰버경보발령즉시자원봉사단의 공조체계가 구축되는 미국실 정. 현지에서 만난 전문가들은 실종 아동에 대한 관심과 책임의식은 수사경찰 뿐 아닌 사회 구성원 모두가 갖고 있어야 한다고 지적한다. 각자의 자리에서 실종사건에 대응하 는 사회전체의 매뉴얼과 진단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 그러나 아직까지 우리나라에는 아동 실종이 나 유괴사건이 발생했을 때 사건에 대한 정밀한 판단을 하거나 수사방향을 설정 할 전문가와 전문기관이 없는 형편이다. 사건이 발생할 때 마다 온 국민과 나라 전체가 느꼈던 그 슬픔과 분노는 어디로 간 것일까? [pd수첩은] 사회 전체의 비극인 이번 안양 어린이실종사건을 통해 유아 실종 사건 대응의 문제점과 대책을 따져본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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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등, 하교 시에는 같은 동래의 친구들과 어울려 같이 가거나 는 것이 좋다. 혼자보다는 여럿이 안전하기 때문에 친구들과 함께 다니도록 한다. 2. 학원을 오갈때에는 될 수 있도록 학원차량으로 이동한다. 3. 걸어서 다닐때는 사람이 없고 외진곳을 피하고 사람이 많이 다니는 큰길로 다니도록 한다. 4. 인도를 거닐 때에는 자동차 도로쪽 인도보다는 건물쪽으로 걸어 다니도록 한다. 5. 이전에 본적없는 사람이 아는척을 하거나 도움을 요청해도 절대 따라가지 않는다. 6. 집과 부모님의 직장 전화번호를 항시 기억하고 휴대폰을 가지고 있으면 단축번호로 저장해 둔다. 7. 낯선 사람이 강제로 동행하기를 강요하면 사람들이 많은 곳으로 뛰어가거나 소리를 지르도록 한다. 8. 낯선 사람이 사진을 찍거나 반복해서 눈에 뛰면 부모님에게 알린다. 9. 갑작스레 비가와 낯선사람이 우산을 쒸어 주려하면 거절하고 부모님께 전화해 도움을 청한다. 10. 집에 아무도 없을 시간에 문이 열려 있거나 인기척이 느껴지면 집으로 전화를 해보거나 부모님에게 전화한다. 11. 집에 혼자 있을 때 누군가 찾아오면 문이나 창문을 함부로 열지 말고 상대를 확인 한 후 문을 열도록 한다. 12. 지상파 위치추적 서비스나 휴대전화를 이용한 자녀위치 알림 서비스를 가입해 유사시를 대비한다. 최근 안양 초등학생 피살 사건을 비롯한 아이들을 이용한 범죄가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어떻게 천진난만하고 한없이 사랑스럽기만한 아이들에게 범죄를 저지르는지 도무지 이해 할 수도 용서할 수도 없는게 제 심정입니다. 그런데 제가 이글을 쓰고 죽 읽어보니.. 한참 친구들과 어울려 뛰어놀고 다닐 아이들이 학원차량에 가둬져 다녀야 하고 친근감을 표하거나 도움을 청하는 윗사람을 보면 우선 적개심을 가져야한다고 쓰는것 아닌가 참 아이러니하고 답답한 노릇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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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든어택과 같은 전투 게임을 하면서 사운드를 '1번 PC'에서 '99번 PC'까지 울려 퍼지게 하며 게임에 임하는 사람이 있다. '파이어 인 더 홀~' '두두두두~' '비 싸이트~' 2. 스타크레프트를 하면서 사운드를 높여 '치~직 치~직(질럿이 공격하는소리로 추정)' '키요~오~옥(저그의 유닛이 죽는 소리로 추정)'소리가 온 PC방에 울려 퍼지게 하는 사람도 있다. 3. 이에 뒤지지 않을세라 자신의 PC에서 음악을 플레이 한 후 음향을 높이는데 나는 그 노래가 PC방 자체에서 틀어 놓은 노래인 줄 알았다. 4. 특정 집단을 이뤄 PC방에 입장하여 서로에게 온갖 욕설과 정신을 혼미하게 할 정도의 억양으로 서로를 헐뜯어가며 즐거워하는 사람이 있다. 때로는 둘 이상의 집단이 무리를 이루어 서로 경쟁이라도 하듯이 더큰 소리로 떠들며 놀다가 결국엔 한쪽 집단이 패배를 인정하고 PC방에서 퇴장하고 남은 한 집단의 승리를 자축하며 시끄러운 자들을 내쫓았다며 기뻐한다. 5. 이들에게 전후좌우로 둘러쌓여 커피를 쪽쪽 마셔가며 정신이 오락가락해 하며 웹서핑하는 사람도 있다. 6. 자신의 자리에 온갖 가자 부스러기와 음료, 담배의 재로 더럽혀 놓고 자리를 낼름 바꾸는 사람이 있다. 7. 옆자리에 앉은 여성이 담배를 피우면 "세상이 어찌 돌아갈려고 이러냐"며 한탄하고 자신의 주머니에 손을 넣어 담배를 꺼내 입에 물고 불을 붙인 후 한숨과 함께 연기를 내뱉는 고등학생이 있다. 8. 금연석의 좌석이 다수 산재해 있는데도 불구하고 궂이 흡연석에 착석한 후 옆사람이 담배를 피우면 눈살을 찌푸리며 손을 입주위에서 흔들어 대며 콜록거리는 소리를 연발한다. 9. 혼자 구석에 앉아서 마이크 기능이 가미된 것으로 추정되는 헤드폰을 착용한 후 불특정 다수와 큰 소리로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 있다. 10. 칸막이가 있는 커플석에 안착한 후 야릇한 소리를 내며 즐거워 하는 이들도 있다. 그런 커플은 다음 데이트 장소로 비디오방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11. 개인 좌석의 부재로 남자 둘이 커플석에 앉아 "하나~ 둘~ 셋~"과 동시에 의자를 앞으로 당기는 사람들이 있다. 12. 그 중 한명이 급한 용무로 그자리를 벗어나려 하면 나머지 한사람은 보통 "아~씨~"라고 발언한다. 13. 옆 사람이 커피를 계속 마시는 것을 보며 커피를 섭취하고픈 욕구가 생겨 커피를 주문했는데 옆 사람한테 가져다주는 아르바이트생도 있다. PC방엘 가면 웃음이 나는 풍경도 있고 눈살을 찌푸리게하는 풍경 등 이런 저런 사람이 많습니다... 조금만 다른 사람들을 배려한다면 PC방에서 컴퓨터를 사용하기가 더 재밌지 않을까요.. 또 너무 PC에 빠져 지내시는 분들은 건강을 생각하시고 PC방 가는 시간 중 한시간 만이라도 줄여서 가까운 헬스장을 찾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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