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ASHI - '이런사람 꼭 있다' 카테고리의 글 목록


국술커뮤니티/이런사람 꼭 있다(17)

화투판 이런사람 꼭 있다

2008. 10. 21. 14:43 이런사람 꼭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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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꾸 좋은 패만 내주는 오른쪽 사람과 이에 맞서 자꾸 더러운 패만 내주는 왼쪽 사람도 있다. 말 그대로 환장한다.

2. 돈 잃어서 서러운데 따고 있는 사람뒤에서 간사하게 훈수를 두는 사람이 있다. 돈따는 사람보다 훈수두는 사람이 더 밉다.

3. 자신은 건망증을 가지고 있다며 누누이 강조하면서 안먹은 패를 슬며시 가져가 자신의 자산을 늘리는 사람이 있다. 이러한 행위가 지속되면 요주의 인물이 되며 다음부터 끼워 주지 않는 불상사가 생긴다.

4. 돈을 잃었다며 침을 튀겨가며 소리 소리 지른 후 자신의 본전이 될때까지 움직이지 말것을 강요하고 강력하게 퉁을 외치는 사람이 있다. 이에 속도가 늦어지면 짜증과 괄시를 부여받는다.

5. 점수가 쓰리고에 치닫고 자신의 피가 극히 부족한것을 깨달은 바 이를 회피하기 위해 판을 엎어버리는 사람이 있다. 상대가 온화한 사람이면 웃으며 넘어가나 포악한 사람에게 걸리면 화투판을 떠날때 다리를 절룩거리게 된다.

6. 자신은 폭탄이라며 입으로 '쿵~' '푸하하'라는 괴성을 지르며 자신의 패중 한장을 뒤집어 놓고 잠시 후 누가 뒤집어 놓았나며 다시 뒤집는 사람이 있다. 물론 이겨도 두배로 계산하지 않는다.

7. 자신은 타짜라며 패를 이상하게 섞더니 다른사람한테 좋은 패를 주고 자신은 이상한 패를 가지는 사람이 있다. 이에 그사람의 표정은 가볍게 일그러진다.

8. 돈을 조금따서 포만감이 느껴지면 자신이 휴대한 이동전화를 만지작 거리며 빠져나갈 궁리를 하는 사람이 있다. 심지어 전화기를 들고 대화하던중 전화벨이 울리기도 한다.

9. 패를 잘못보고 낙장을 낸 바 화투를 같이 치던 사람들이 똘똘 뭉쳐 낙장불입[落張不入]을 외치며 흡족해 하고 있는데 귀신을 해가는 사람이 있다. 이에 자신은 금상첨화[錦上添花]라 일컷는다.

10. 화투판이 끝나고 돈을 엄청 잃었다며 짜증을 내며 돌아서더니 흡족한 미소를 뛰우며 주머니의 수익금을 만지작 거리는 사람이 있다.

화투는 친지들이나 친구들이 모여 오락으로 또는 친목으로 즐겨 하는 놀이 입니다. 그 순수한 목적을 잃어버리고 돈에 집착을 하면 노름이 되겠죠.. 화투판돈은 적게.. 우정은 돈독하게..^^














장마철 이런사람 꼭 있다

2008. 6. 23. 22:39 이런사람 꼭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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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산을 시계방향 또는 그 반대방향으로 무자비하게 돌려 물을 튀기는 사람이 있다.

2. 바지를 무릎까지 걷어 올린 모심기의 자태로 시내 한가운데를 누비는 사람이 있다.

3. 우산에서 새는 빗방울에 긴장하다 자동차에 의한 물벼락을 맞는 사람이 있다

4. 빗물에 극도로 예민해 파라솔을 연상케하는 거대한 크기의 우산을 들고 다니는 사람이 있다.

5. 이에반해 자신의 덩치를 무시한듯한 작은 우산으로 머리만 쓰고 다니는 사람이 있다.

6. 자동차가 튀긴 빗물에 몸이 젖어 손가락에 힘을 모아 당해 차량을 가리키며 저주를 퍼붇는 찰나 뒤에서 오는 차량에 한번더 샤워를 하는 사람이 있다.

7.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를 맞으며 뚜벅뚜벅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 한손에는 우산을 꼭 쥔채...

8. 한 우산아래 찰떡같이 달라붙어 걸어가는 연인이 있다. 한손에는 우산을 꼭 쥔채...

9. 알수없는 여성이 자신의 남자친구에게 자신이 우산을 가지고 있지 않음을 통화로 알리고 산성비의 해로움을 상세하게 설명한 뒤 남자친구를 기다리는 사람도 있다. 한손에는 우산을 꼭 쥔채...

10. 발가락 끝부분에 기를 모아 물이 고인 곳을 요리조리 피하며 흐뭇해하고 있는데 장화를 신고 물속을 걸으며 비웃는 꼬마아이도 있다.

  












대학축제 이런사람 꼭 있다

2008. 5. 16. 17:32 이런사람 꼭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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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초청가수를 보기위해 풍선을 들고 달려오는 어린친구들이 있다.

2. 이에 자신들의 자리를 차지했다며 불만을 토로하는 속좁은 대학생도 있다.

3. 평소에는 대리출석을 통해 수업에 참여하지 않다가 축제일정에는 빠짐없이 참석하는 사람이 있다. 심지어는 다른 학우들에게 전화하여 행사에 참석하지 않는자에게 저주를 퍼붙기도 한다.

4. 물이 가득 채워진 풍선을 통해 재정의 충당과 자기학대를 하는 사람이 있다. 풍선을 던지는 자가 뛰어난 미모를 지닌자라면 풍선이 터져 상하의를 적시고 속옷마저 적시는 순간이 와도 미소를 잃지 않는다.

5. 자신이 속해있는 학교의 축제에 만족치 못하고 온 대학의 축제를 누비고 다니는 사람이 있다.

6. 가요제에 출전하여 관중의 청각을 마비시킬듯한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는 사람이 있다. 몇몇 사람들은 견디질 못하고 자리를 뜨는 사태가 발생한다.

7. 6번과 같은 행위를 한 후에 자신이 상을 타지 못했다며, 그것은 정치적 음모라며 토로하며 여론을 형성하는 사람이 있다. 물론 여론은 커녕 질타만 받는다.

8. 가요제 인기상을 노리고 집안에 있는 가재도구와 각종 물질을 이용하여 가요제에 참가하는 사람이 있다. 인기상을 받지 못하면 대대적인 쪽팔림과 우울증에 시달리게 된다.

9. 아침부터 알콜을 섭취하기 시작하여 학교 행사의 구석구석까지 모두 참석한 후 다음날 기억 못하는 사람이 있다.

10. 학교축제기간 동안 연인간에 로멘틱한 여행을 떠나는 사람이 있다. 이에 자기도 데려가라고 때쓰는 나같은 쏠로도 있다.














수영장 이런사람 꼭 있다

2008. 5. 14. 21:28 이런사람 꼭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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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해수욕장에서나 쓸 수 있는 일명 '오리발'을 가지고 와서 경고 먹는 사람이 있다. 때로는 안전요원의 눈을 피해 오리발끼고 파닥거리기도 한다.

2. 수영모를 머리에 쓰는데 이용하지 않고 물폭탄으로 쓰는 사람이 있다. 이 물폭탄에 한 사람이 맞게되면 전쟁이 일어난다.

3. 평영을 할때 팔과 다리가 함께 움직이는 사람이 있다. 흡사 개구리를 연상케 한다.

4. 배영을 하는데 몸과 얼굴은 보이지 않고 입만 둥둥 떠다니는 사람이 있다. 그런데 희안하게 수영장 끝까지 도달한다.

5. 수려한 외모의 소지자가 멋들어진 몸매에 삼각 수용복을 착용하고 그와 구색이 맞는 수모를 착용하였으나 수영복 사이로 무엇인가가 꿈틀거리는 사람이 있다.

6. 물속에 들어가지 않고 밖에 자리를 잡은 후 여자들만 들어오면 고개가 따라가는 사람이 있다.  

7. 폐활량이 좋은지 다양한 영법은 구사하지 않고 잠수만 하는 사람이 있다. 보통 그런 사람은 물밖으로 나올때 희미한 미소를 뛰우며 주위를 두리번 거린 후 눈이 하트모양이 됨과 동시에 재차 입수한다.

8. 6번의 행동을 한 후 미모의 여성이 물속에 들어가면 7번 하는 사람도 있다.

9. 권상우를 연상케하는 멋진 몸매로 등장하여 모델같은 워킹으로 수영장 끝에 선 후 발을 박차고 입수를 하는데 처~억~"소리가 나는 사람이 있다. 이후 그 사람의 배를 보면 벌겋게 익어 있으며 때로는 입수시 "커~억~"과 같은 소리를 동반하기도 한다.

10. 수영도 못하는 것이 자유형을 한답시고 고개 숙일때 숨들이 쉬고 옆으로 돌릴때 내뱉는 나같은 사람도 있다.













야구장 이런사람 꼭 있다

2008. 5. 13. 21:28 이런사람 꼭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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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신의 우정을 과시하기 위하여 여러자리 잡아두고 다른 일찍 온 관중이 앉지 못하도록 하는 사람이 있다.

2. 특정한 팀의 전적이 좋아 관중이 만원을 이룰때, 눈가에 희미한 미소와 근심어린 얼굴로 다가와 낮은 목소리로 "표(입장권) 있어?"라고 질문 하는 사람이 있다. 가끔 매진의 위력을 두려워 하여 그 사람에게 표를 구입하였는바 야구장에 들어가니 관중이 반 밖에 없는 경우도 있다.

3. 경기 종료와 동시에 깊은 사명감을 느끼며 야구장 내로 뛰쳐 들어가는 사람이 있다. 때로는 홈 베이스를 밟고 힘껏 도약하여 1루에 슬라이딩하는 사람도 있다.

4. 홈런으로 넘어오는 공을 잡기위해 잠자리채나 낚시 용품을 동원하는 사람이 있다. 심지어 훌라후프에 그물을 달아오는 사람도 존재한다.

5. 자신이 응원하는 팀의 성적이 뒤쳐지고 있을 때 온갖 욕설과 쓰레기를 집어 던진 후 자신과 교체할 것을 요구하는 사람이 있다.

6. 1루석 부근에서 야구경기가 보이지 않는다고 치어리더에게 소리소리 지르다 치어리더가 조금 야한 몸짓을 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열광하는 사람이 있다. 보통 이런 사람은 분명 '산O수'라고 적힌 물을 마시는데 코가 빨게지며 혼미한 정신을 마음껏 발산한다 ㅡ_ㅡ..

7. 관중이 많고 혼잡함을 틈타 아리따운 여성의 뒷편에 위치하여 자신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사람이 있다. 5번의 경우라면 그나마 이해는 하지만 멀쩡한 사람이 그런다.

8. "(공을) 아주라(불특정 어린 아이에게 줘라)~"를 힘껏 외치는데도 불구하고 아 안주(어린 아이에게 주지않는)는 사람이 있다.

9. '아주라' 소리에 아한테 야구공 줘 놓고 자꾸 반복적으로 자신이 줬음을 자랑하는 사람이 있다.

10. 롯데의 홈구장인 사직구장에 사서 나도 모르게 "삼성~삼성~"하고 삼성을 응원하다가 맞아 죽을 것 같아 "삼성~삼성~우~~~~"하고 외치며 눈치를 슬금슬금보는 나같은 사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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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시험 이런사람 꼭 있다

2008. 4. 22. 22:20 이런사람 꼭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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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험치기 전 책상의 구석 구석에 자신의 예상답안을 빼곡히 적는 사람이 있다. 이 사람은 시험 감독자가 자리를 옮길 것을 명하면 "아~씨~"라는 발언과 함께 눈에 핏대를 세워 시험감독관을 뚫어지게 처다본다.

2. 시험실에 입실 후 "시험공부를 많이 했냐"는 질문에 자신은 전혀 하지 못했다며 한탄을 하고 밤샘공부를 한듯한 충혈된 눈과 짙은 다크서클을 애써 숨기는 사람이 있다.

3. 시험시간에 지각해 입장을 불허하자 밖에서 "교수님 사랑합니다~."를 연발하는 사람이 있다.

4. 시험치는 도중 갑자기 일어서서 답안지도 내지않고 밖으로 나가는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은 보통 "학생 어디가는 건가?" 라는 질문에 "죄송합니다. 저 이 수업 안듣는데요..."라고 답하며 흐르는 침을 닦으며 퇴장한다.

5. 시간이 없는 관계로 시험범위의 반정도만 공부해 갔더니 공부안한 부분만 출제되어 앞면만 인쇄되어 있는 시험지를 뒷면까지 유심히 살피는 사람이 있다.

6. 시험에 한창 열중하고 있을 때 핸드폰 켜놓는 사람이 있다. 내가 학창시절때 격은 벨 소리는 '용의자 제보'였고 시험과목은 형사소송법이었다.

7. 시험의 공평성을 시험시간 개시 전부터 강조하더니 시험종료시 답안을 다 작성하지 못했다며 눈물로써 호소하는 사람이 있다.

8. 학점을 조금이라도 올려보려고 온갖 아부와 아첨이 배여있는 문구를 삽입하는 사람이 있다. "존경하는 교수님...."부터 시작하여 '강의의 훌륭함'을 강조하거나 온갖 이모티콘을 삽입하여 아양을 떠는 사람도 있다.

9. "공부안한 사람은 백지 내지말고 애국가 가사라도 적어 제출하라"라는 말을 듣고 진짜 애국가 적어 내는 사람도 있다.

10. 감독관이 어떠한 부정행위를 포착하여 "지금 학생이 보고 있는 것 가지고 나와라"는 발언에 모든 걸 포기하는 심정으로 컨닝페이퍼를 가지고 나갔더니 "뭐야 너도 컨닝했어?"... 이에 충격을 먹고 휴학하는 사람도 있다.














노래방 이런사람 꼭 있다

2008. 3. 21. 16:46 이런사람 꼭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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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즐거운 분위기에 흠뻑젖어 댄스를 가미할 수 있는 즐거운 노래가 이어지던 도중 난데없이 발라드 부르는 사람이 있다.

2. 술에 만취해 있는 사람을 힘겹게 노래방까지 업고 왔는데 갑자기 정신을 차리더니 무한한 정신력을 발휘하며 혼자서 노래 다 부르는 사람이 있다. 이에 그를 업고온 사람은 온갖 질타와 짜증을 부여 받는다.

3. 마이크 2개중 1개를 자신의 손에 찰떡같이 부여잡고 개떡같이 안놓는 사람이 있다. 나머지 10명은 마이크 한개로 돌려가며 노래에 임하며 독창은 불가능하다.

4. 듣기에 거북한 바이브레이션을 넣는 사람이 있다. 때로는 밖에 지나가던 사람도 거북해 하며 지나간다.

5. 노래방 책을 펼친 후 'ㄱ'자 부터 찾아나서는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은  다른사람이 '원더걸스 텔미' 노래를 부르고 나면 '이승철 소녀시대'를 부른다.

6. 듣도 보도 못한 노래를 부르는 사람이 있다. 이에 다른 사람들은 서로 이야기를 하거나 충전되어 있던 배설물을 분사하러 간다.

7. 부른 노래 또 부르는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들은 노래연습장인 것을 무한히 강조하며 기분이 탐탁지 않을때는 세번 부르는 경우도 있다.

8. 노래방을 마치 자신의 콘서트 장으로 만드는 사람이 있다. 그 사람은 자신이 좋아하는 노래를 무한반복으로 부르며 다른 이들은 백댄서를 하거나 졸지에 관중이 되어 템버린을 흔들거나 손을 머리위로 올려 좌우로 흔들어야 한다.

9. 고음불가인 사람이 꼭 김경호 노래만 부른다. 주위사람은 클라이 막스 부분이 되어서는 극심한 공포에 휩싸이며 심지어 귀를 양손으로 부여잡고 밖으로 도피하는 사람이 있다.

10. 타인의 노래가 1절이 끝나기 무섭게 종료버튼을 누른 후 자기는 2절까지 부르고 빵빠레까지 듣는 사람이 있다.

마지막으오 이걸 10단 콤보로 하는 사람이 있다. 우선 술에 취한 이를 들쳐 업고 노래방에 왔더니 갑자기 정신을 차리고 마이크 1개를 독차지 하더니 거북한 바이브레이션과 고음 불가의 창법으로 듣도 보도 못한 옛날 노래 중 고음만 부르고 또 부르며 자신의 콘서트 장으로 만드는데 반드시 2절이 끝난 뒤 빵빠레 소리까지 듣는다.

이런 사람과 노래방을 갈 경우 다음날이 되면 당사자는 목이 쉬어 있고 다른 이들은 목은 멀쩡하되 팔에 알이 배기며 환청이 들리기 시작한다.













대형마트 이런사람 꼭 있다

2008. 3. 20. 16:32 이런사람 꼭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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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물건을 담기위한 쇼핑카트를 씽씽카로 이용하는 사람이 있다. 즉 한쪽다리를 카드 하단부분에 싣고 나머지 한쪽다리는 땅을 힘껏 박차며 앞으로 나아간다. 때로는 두명의 사람이 경주를 벌이는 경우도 있다.

2. 쇼핑카트로 사람을 치어 접촉사고를 일으키는 사람이 있다. 이 경우 아픔을 느끼며 휙 돌아보면 다른데 처다보며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쇼핑하는 척 하거나 신속히 후진하여 뺑소니를 친다.

3. 물건을 쇼핑카트에 싣고 쇼핑하던 중 재정의 압박이나 심경의 변화로 다른 판매대 위에 슬쩍 올려 놓는 사람이 있다.

4. 계산을 하려고 주위를 탐색하여 줄이 가장 짧은 줄을 신속히 포착, 즐거운 마음으로 순서를 기다리는데 자신의 차례가 되니 계산대 불이 깜빡거리며 고장이 나버린다.

5. 시식코너를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은 편식하는 것을 극히 싫어하며 돼지고기를 비롯한 소고기, 돈가스, 빵 등을 가리지 않고 먹어 치운다.

6. 무빙워크를 런닝머신으로 착각하는 꼬마아이들이 있다.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7. 마트내 쇼핑카트를 중앙에 정차시켜두고 쇼핑을 하는 사람이 있다. 사람이 집중적으로 분비는 주말에는 마트내 교통체증을 불러 일으키는 주범이 된다.

8. 가전제품을 파는 곳에 TV를 전시해 놓고 쇼파를 둔 경우가 많은데 그곳에 앉아서 편하게 휴식을 취하는 사람이 있다. 심지어 수면에 빠지는 사람도 있다.

9. 계속적으로 주위를 두리번 거리며 고가이며 소형의 물건만 만지작 거리는 사람이 있다.

10. 이런사람 안 따라가고 이상하게 자꾸 나만 따라오는 보안요원도 있다. 갈때마다 따라온다.













화장실 이런사람 꼭 있다

2008. 3. 19. 17:34 이런사람 꼭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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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화장실에서 편안하게 용변을 보며 쾌감을 만끽하고 있는데 정체 불명의 사람이 입실한 후 냄새가 난다며 짜증을 내며 나가버리는 사람이 있다. 참고로 여기는 화장실이다.

2. 장 트러블로 인해 다양한 사운드와 향기를 가미한 배설물을 배설하던 중 다른 소변을 보러온 사람이 용무를 마치고 문을 활짝 열어놓고 나가는 사람이 있다. 이때 화장실 내부에는 화장실 밖의 여러 대화 소리와 심지어는 음식을 먹는 소리까지 들리는 경우가 있다. 이에 사운드를 최대한 줄이려 하지만 고도의 기술자가 아니고서는 쉽지않다.

3. 저녁시간대 화장실에서 배설물을 배설하던 중 다른 사람이 들어와 소변을 보고 불을 꺼버리고 나가버리는 경우가 있다. 화장실에 홀로 남은 사람은 핸드폰의 불을 밝히며 자신을 위로하며 이렇게 말한다 "살려주세요..."

4. 옆 칸막이 밑으로 정체 불명의 손이 불쑥 나오며 말을 건네는 사람이 있다. "저기...휴지 좀..."

5. 노크 소리가 들려 이에 대항하는 노크를 하려는 찰라 과격하고 저돌적이며 완강한 힘으로 문을 열어버리는 사람이 있다. 문을 연 당사자가 다른 성별의 소유자인 경우 그 두사람은 10초동안 아무런 말과 행동이 없이 현상태를 유지하는 경우가 많다.

6. 화장실 물을 내리는 소리가 들리기에 나오리라 생각하고 준비자세를 취하고 있는데 안나오는 사람이 있다.

7. 남녀 공용 화장실에서 용변도 안볼꺼 같이 생긴 천사같은 외모를 가진 여자분이 퇴실 한 후 괜시리 기분좋은 마음으로 들어같으나 배설물의 건데기가 목격되는 경우가 있다.

8. 드넓은 좌변기와 사람의 표준 엉덩이 사이즈를 비교해 봤을때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않는 용변 기술을 가진 사람이 있다. 곳곳에 배설물의 흔적이 분포되어 있으며 자신의 족적을 남기는 이들도 있다.

9. 화장실에 휴지가 없어 주머니를 뒤져보니 핸드폰도 밖에 두고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휴지통에는 타인으로부터 이용가치가 떨어진 휴지조차 보이지 않고 발가락 슬리퍼를 신은 탓에 양말조차 없는 당신은 어떻하냐?

10. 괘적한 용변을 본 후 이를 닦아네던 찰나 핸드폰이 울려 나머지 한손으로 전화를 받은 후 핸드폰을 휴지통에 버리고 휴지를 주머니에 넣는 사람이 있다.














PC방 이런사람 꼭 있다

2008. 3. 17. 14:45 이런사람 꼭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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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든어택과 같은 전투 게임을 하면서 사운드를 '1번 PC'에서 '99번 PC'까지 울려 퍼지게 하며 게임에 임하는 사람이 있다. '파이어 인 더 홀~' '두두두두~' '비 싸이트~'

2. 스타크레프트를 하면서 사운드를 높여 '치~직 치~직(질럿이 공격하는소리로 추정)' '키요~오~옥(저그의 유닛이 죽는 소리로 추정)'소리가 온 PC방에 울려 퍼지게 하는 사람도 있다.

3. 이에 뒤지지 않을세라 자신의 PC에서 음악을 플레이 한 후 음향을 높이는데 나는 그 노래가 PC방 자체에서 틀어 놓은 노래인 줄 알았다.

4. 특정 집단을 이뤄 PC방에 입장하여 서로에게 온갖 욕설과 정신을 혼미하게 할 정도의 억양으로 서로를 헐뜯어가며 즐거워하는 사람이 있다. 때로는 둘 이상의 집단이 무리를 이루어 서로 경쟁이라도 하듯이 더큰 소리로 떠들며 놀다가 결국엔 한쪽 집단이 패배를 인정하고 PC방에서 퇴장하고 남은 한 집단의 승리를 자축하며 시끄러운 자들을 내쫓았다며 기뻐한다.

5. 이들에게 전후좌우로 둘러쌓여 커피를 쪽쪽 마셔가며 정신이 오락가락해 하며 웹서핑하는 사람도 있다.

6. 자신의 자리에 온갖 가자 부스러기와 음료, 담배의 재로 더럽혀 놓고 자리를 낼름 바꾸는 사람이 있다.
 
7. 옆자리에 앉은 여성이 담배를 피우면 "세상이 어찌 돌아갈려고 이러냐"며 한탄하고 자신의 주머니에 손을 넣어 담배를 꺼내 입에 물고 불을 붙인 후 한숨과 함께 연기를 내뱉는 고등학생이 있다.

8. 금연석의 좌석이 다수 산재해 있는데도 불구하고 궂이 흡연석에 착석한 후 옆사람이 담배를 피우면 눈살을 찌푸리며 손을 입주위에서 흔들어 대며 콜록거리는 소리를 연발한다.

9. 혼자 구석에 앉아서 마이크 기능이 가미된 것으로 추정되는 헤드폰을 착용한 후 불특정 다수와 큰 소리로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 있다.
 
10. 칸막이가 있는 커플석에 안착한 후 야릇한 소리를 내며 즐거워 하는 이들도 있다. 그런 커플은 다음 데이트 장소로 비디오방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11. 개인 좌석의 부재로 남자 둘이 커플석에 앉아 "하나~ 둘~ 셋~"과 동시에 의자를 앞으로 당기는 사람들이 있다.

12. 그 중 한명이 급한 용무로 그자리를 벗어나려 하면 나머지 한사람은 보통 "아~씨~"라고 발언한다.

13. 옆 사람이 커피를 계속 마시는 것을 보며 커피를 섭취하고픈 욕구가 생겨 커피를 주문했는데 옆 사람한테 가져다주는 아르바이트생도 있다.

PC방엘 가면 웃음이 나는 풍경도 있고 눈살을 찌푸리게하는 풍경 등 이런 저런 사람이 많습니다... 조금만 다른 사람들을 배려한다면 PC방에서 컴퓨터를 사용하기가 더 재밌지 않을까요.. 또 너무 PC에 빠져 지내시는 분들은 건강을 생각하시고 PC방 가는 시간 중 한시간 만이라도 줄여서 가까운 헬스장을 찾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영화관 이런사람 꼭 있다

2008. 3. 14. 22:10 이런사람 꼭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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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화 시작부터 종료시까지 족쪽거리며 콜라를 음미하는 사람이 있다. 예를 들면 "견우야아~~ 미안해에~~" "쪽쪽" "나도~~" "쪽쪽" "어쩔 쪽쪽 수 없는 쪽쪽 여자 쪽쪽 인가 쪽쪽 봐아~~"이런다.

2. 허리를 꼳꼳히 세우고 영화를 보는 사람이 있다. 불행하게도 뒷자석에 위치한 사람이 키가 조금 작은 사람이면 그사람의 움직임에 신경을 곤두 세워 그의 움직임과 반대방향으로 신속하게 움직여야 하며 너무 한쪽 방향으로 치우칠 경우 옆자석에 위치한 사람의 질타를 받을 염려가 있다.

3. 그다지 웃기지 않은 부분에서 혼자 큰소리로 웃는 사람이 있다. 당연히 주위사람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으나 그리 게의치 않으며 가끔 감동적인 부분에도 웃는 사람이 있다.

4. 이에 반해 조금만 슬프면 흑흑거리는 소리를 내며 우는 사람이 있다. 그러다 웃긴 부분이 나오면 다시 환하게 웃는다.

5. 연소자 관람가의 경우 모르는 대사가 나오면 자신의 부모님께 물어보는 아이가 있다. 부모님의 겨우 처음에는 상세하고 따뜻하게 그 부분을 설명하여 주지만 이 행위가 지속적으로 반복될 경우 주먹으로 분노와 짜증의 결합체 꿀밤을 날린다.

6. 집단을 이뤄 영화를 관람하러 와서 한장면 한장면 마다 의미를 부여하며 토론하는 사람이 있다.

7. 그 비좁은 영화관에서도 궂이 자신의 영역을 넓히기 위해 다리를 양 옆으로 무리하게 벌리거나 신발을 벗어 앞자석까지 탐을 내는 사람이 있다. 이런 경우는 자신이 힘으로 제압할 수 있을만한 자들이 주된 대상이며 자신보다 강하게 보이는 자들 옆 좌석에서는 양 무릎을 꽉 붙이고 앉아 얌전하게 영화를 본다.

8. 특정 영화를 2회째 보는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은 동행하여 온사람에게 앞으로 일어날 상황을 친절하고도 자세하게 예측해준다. 물론 주위에 분포하여 영화를 감상하는 자들은 영화를 보는내내 지루하고도 고독한 시간을 보내게 된다.

9. 영화 상영 중 핸드폰을 열어 빛을 분사하여 주위사람들의 시선을 한몸에 모으는 사람이 있다. 희안하게 극장안에서는 그 조그마한 핸드폰 빛이 엄청나다.

10. 키가 커서 허리를 곧게 세워 영화를 보려니 뒷사람에게 피해가 갈것 같고 엉덩이를 앞으로 빼고 앉아 높이를 낮추려니 다리를 벌려 옆사람에게 피해를 주니... 고민 끝에 좌석이 비어 있는 구석 자리에 가서 영화를 보는 사람도 있다... 물론 여자친구의 갖은 구박과 구타를 당하게 된다..ㅠㅠ














남탕 이런사람 꼭 있다

2008. 3. 13. 15:22 이런사람 꼭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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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난데없이 나타나 온탕으로 입수 후 뜨거운 물을 분출시킨 후 앉아서 지긋이 눈을 감는 사람이 있다. 당연히 주위사람은 삼계탕 속의 닭이 되는 고통을 격으며 일부 뜨거움을 견디지 못하고 뻘겋게 익은 몸을 부여잡고 냉탕으로 달려 가는 사람도 있다.

2. 목욕탕에 들어오면 체내에 있는 가래를 입으로 모아 밖으로 분출하는 사람이 있다. 그 분출은 엄청난 굉음을 동반하며 주위사람의 속을 울렁거리게 할 수있는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 반복적으로 행위할 시에는 짜증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힘이 있다.

3. 자동 등밀이 기구에서 온 전신의 때를 미는 사람이 있다. 등을 비롯한 팔, 다리 등 부위를 가리지 않는다.

4. "으아~압" 하며 굉음을 내는 사람이 있다. 이는 타인들로 하여금 자신의 강함을 표현하는 것으로 추정되나 타인은 짜증만 날 뿐이다.

5. 용, 호랑이를 필두로 한 십장생을 몸에 휘감아 오는 큰형님들이 있다. 보통 2, 4번의 경우 큰형님들이 등장하게되면 행위를 즉시 멈춘다.

6. 찬물에서 수영을 하는 꼬마아이들이 있다. 이들은 즐거움을 표출하고자 소리를 지르는 경우가 많으며 5번과 같은 큰형님들에게도 굴하지 않고 몸에 그려진 그림의 정체를 물어보기도 한다.

7. 아이들이 냉탕에서 소란을 피우면 "야~야~야~"하고 그 소란을 일시에 잠재우는 사람도 있다.
소란을 잠재운 후에는 냉탕에 폭포처럼 쏟아지는 물을 온몸으로 받으며 포효한다.

8. 특정 사람이 탕에 들어가면 눈으로 식별가능한 건데기가 생산되는 사람이 있으며 이를 피하고자 입으로 "후~후~" 불어 건데기를 밀어내며 위기를 모면하는 사람이 있다.

9. 탈의실에서 크림을 온몸에 덕지덕지 바르는 사람이 있다. 그걸 본 아이들은 따라서 덕지덕지 바른다.

10. 샤워기에서 액체로된 배설물을 분출하여 친구의 다리에 발사하는 사람이 있다. 이를 감지한 친구도 대응 사격을 하며 이 둘은 서로 친구라는 사실을 망각하고 분노의 전쟁이 시작된다.














주식투자 게시판 이런사람 꼭 있다

2008. 3. 11. 17:58 이런사람 꼭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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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식이 끝없이 하락하는데도 '주주여러분 조만간 오를테니 다들 힘을내세요'하고 위로하는 사람이 있다.

2. 주식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을 때 오를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여러모로 조리있게 설명하다가 몇일 후 '저 손털었어요'라고 발언한 후 대표이사를 욕하기 시작한다.
 
3. 안그래도 주식이 하락장이라 속쓰려 죽겠는데 자신은 '몇일 전 손절매를 했다'고 하며 '그 덕분에 -15% 덜 잃었다'고 자랑아닌 자랑을 하며 주주들에게 '이 주식은 희망이 없는 주식이니 전부 팔아버릴 것'을 요구한다.

4. 다른종목을 운운하며 '나는 00주식사서 두배 튀겨먹었다'고 자랑하는 사람이 있다.

5. '내일은 오를 것'이라며 매수,관망을 권유하다가 주가가 하락하면 '세력들의 장난'이라 말한다.

6. 자신이 매수한 후 조금만 떨어지면 아무리 실적이 좋고 미래 전망이 밝은 주식이더라도 일명 '개잡주'가된다.

7. '0요일날 팔고 0요일날 매수하세요' 라고 말한다. 이유는 없다.

8. 0월 0일 씽크매매신호 분석의견이 나타난다. 이 의견에 대한 반응으로는 대체로 '넌 누구냐' '씽크대 안산다'등 이다.

9. 가치투자를 하여 매수 후 장기투자하라고 말한 후 지는 맨날 들어와서 떨어지니 마니 하루에 열천번 종목가치를 바꾼다.

10. 뻘건 글로 '강력매수'를 추천한 후 오르면 '내가 뭐라고 했느냐? 오른다고 하지않았냐?'라고 침튀겨가며 발언하고 떨어지면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11. '오늘입성'이라는 당당한 글로 당일 매수했음을 알리고 앞으로 자신도 이런 글들을 남길 것을 암시한다. 그리곤 초반에는 조금 떨어져도 넉넉한 마음으로 '오르겠죠' '힘 냅시다'하다가 좀 많이 떨어졌다 싶으면 그 종목의 주식은 개잡주로 만들어 버리고 대표이사는 사기꾼으로 만들어 버린다.

주가가 떨어지면 흔히들 '위안을 삼을 요소가 없나?' 싶어서 각종 주식 게시판을 살펴보곤 합니다. 그곳에 가서 조금이나마 위안을 받았다면 좋겠으나 오히려 불안감을 증폭시키는 경우도 허다하죠...이런 글에 너무 현혹되거나 조급해 하지 마시고 심혈을 기울여 주식을 매입하였으니만큼 신뢰하고 조금씩 꾸준히 여유있는 투자 하시면서 건강도 챙기세요...














여탕 이런사람 꼭 있다

2008. 3. 11. 00:55 이런사람 꼭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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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정체불명의 남학생이 엄마의 손을 잡고 여탕에 당당하게 들어오는 아이가 있다. 그리곤 같은반 여학생 만나서 냉탕에서 우정을 과시하며 수영을 하며 논다.

2. 집에서 빨래거리를 모조리 들고와서 빨래를 다 하고가는 아줌마가 있다. 때로는 방망이를 뚜드려가며 세척을 한다.

3. 살림에 보템이 될만한 것들은 비누, 수건, 치약을 불문하고 목욕 가방속으로 집어 넣은 후 즐거운 마음으로 목욕탕을 유유히 빠져 나온다.

4. 자타가 공인할 정도로 가히 예술적인 몸매를 지닌 사람이 촉촉한 머리를 휘날리며 가슴을 내밀고 탕속으로 서서히 들어간다. 발가락 끝부터 아~주 서~서히...

5. 그걸 부러워하며 처다보는 사람이 있다

6. 신체가 빈약한 사람과 뛰어난 몸매의 소유자를 번갈아보며 비교하는 꼬마아이가 있다.

7. 싸우나에서 볼이 뻘겋게 익을때까지 땀을 낸 후 비틀거리며 힘겹게 체중계에 오르는 사람이 있다. 그리곤 만족스럽지 못한듯 표정을 지으며 주먹을 불끈지고 다시 사우나 속으로 들어간다

8. 나비, 장미 등 자연의 모습을 자신의 몸에 그리고 와서 엄청난 포스를 내뿜는 사람이 있다.

9. 어떤 이들은 많은 살들이 주거를 이뤄 응집해 살고있는 신체부위를 집중적으로 타계하기 위해 주방용 랩을 칭칭감아 질식사 시키고자 한다. 즉 살들과의 전쟁을 선포한다.

10. 맛있는 먹을거리 다량으로 구입하여 들어와 온 몸에 바른다. 그 종류로는 우유, 요그르트, 요플레, 과일 등을 주로 이용하며 일정 조건만 갖추어진다면 아마 사람의 변도 바를 것으로 예상된다.

11. 목욕을 하기위한 용품은 일절 소지하지 않고 우아하게 탕으로 입장한 후 음료를 섭취하며 자신의 신체를 세신실 때밀이에게 내맡기는 부루주아가 있다.

12. 심각한 표정으로 수영을 즐기는 아줌마팀과 주니어팀이 있다. 그들은 냉탕의 한쪽 끝에서 벽을 박차고 나아가 반대쪽 벽에 도달하기까지 온갖 영법을 구사하며 나아간다. 도달한 후에는 머리를 뒤로 재끼며 무엇인가를 성취한듯한 기쁨을 만끽한다. 가끔 자신의 수영실력이 초보인 자들은 물안경과 심지어 튜브를 동원하기도 한다.

13. 목욕을 시원하게 마친 후 탈의실에서 드라이기를 이용하여 김 머리카락을 정성것 말린 뒤 이어서 민감한 곳을 말리는 사람도 있다. 그걸 본 사람들은 써야할까 말아야 할까 한참을 망설인다.














훈련소 이런사람 꼭 있다

2008. 2. 27. 03:03 이런사람 꼭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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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신교대에 입소하면 자신의 강인함을 인지시키기 위해 눈싸움을 한다..(상대방이 딴대 처다보면 뿌듯해 한다)

둘, 훈련시간에 반복한 언어를 수면시 반복한다..
ex) 부사수 사수위치로~zzz, 예 알겠습니다~zzz,

셋, 재식훈련시 팔과 다리가 같이 움직이는 사람이 꼭 하나씩 있다..(누구든지 한번 해보면 알 수 있지만 같이 움직이기가 쉬운게 아니다)

넷, 입소날부터 퇴소의 그날까지 재식시 발을 한번도 못맞추는 사람도 있다..
(다른 사람 어지럽게 만들어서 얼차려 받게 만들어 놓고 희안하게도 지는 한번도 안걸린다 ㅡ_ㅡ)

다섯, 사격시 옆사람 과녁에 총 쏘는 사람이 있다..
(분명히 세발 쐈는데 구멍은 아홉개가 나있는 전우가 있었다.. 이후 둘은 밟히고 에꿎은 한명의 전우는 업드린 상태를 유지했다)

여섯, 별로 힘들지도 읺은데 빡시다는 단어를 연발하는 사람이 있다..(끝내는 지가 특수 요원 이라고 결론 짓는다)

일곱, 군가,구령,대답은 항시 립싱크로 구사하다가 국기에 대해 경례할때는 자기 혼자서 충~성~을 연발한다..(당연히 전우들의 짜증석인 눈빛과 얼차려를 부여 받는다)

여덟, 잠잘때 코고는 사람과 이가는 사람이 있다..(박자는 항상 4분에 4박자를 유지하며 군악대를 방불케한다..짧게는 "이XX"과 길게는 "저XX 모가지 꺽어라"라 는 랩이 삽입 되기도한다)

아홉, 밤마다 이층 난간에 메달려서 자신은 나가야 된다고 부르짖는 사람이 있다.. (본인이다)

열, 입소중 퇴소하면 조교들 다죽인다고 화장실에서 벽치고 별 쑈을 다한 놈이 퇴소시 정문에서 조교한테 충성을 제일 크게한다..(눈에 눈물도 고이는걸 목격한 내자신의 눈을 파버리고 싶었다)













버스안 이런사람 꼭 있다

2008. 2. 21. 21:05 이런사람 꼭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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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P3를 착용 후 주위사람의 청각을 자극할 정도로 볼륨을 높여 듣는다. 이에 그 사람을 쳐다보면 고개까지 흔들고 있다.

2. 노약자석에 앉아있다가 버스 정차시 어르신이 타는 모습을 확인한 후 고개를 45도 각도로 꺽고 눈을 질끈 감는 사람이 있다. 불행하게도 자신의 좌석 앞쪽에 어르신이 위치하면 코고는 소리도 내어본다.

3. 맨 뒷자석의 경우 피로로 인해 머리를 옆사람에게 기대는 사람이 있다. 이에 어깨를 빼앗긴 사람은 그 머리의 주인을 확인한 후 수우미양가로 점수를 매기고 성적이 좋지 않은 경우 어깨를 털어 버린다.

4. 맨 뒷자석에서 통화하는 소리가 운전석 옆에까지 들리도록 우렁찬 목소리로 통화하는 사람이 있다. 그 소리를 듣고 침을 분비하며 졸던 사람이 '습~' 소리를 내며 재섭취 후 잠에서 깨어난다.

5. 핸드폰 구입시 기본적으로 내장되어 있는 전화벨 소리가 울리면 두세명은 자기 핸드폰 쳐다본다.

6. 버스좌석이 탑승자의 부재로 인해 많이 남아 있는데도 불구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연인끼리 포개어 앉는 사람이 있다.

7. 맨뒷자석에 착석한 후 다리를 최대한 벌리는 사람이 있다. 이에 옆사람의 다리와 밀착된 경우에는 싸늘한 기운이 감돌며 정면을 응시하고 대퇴사두근에 힘을주며 영역 싸움을 시작한다.

8. 영역싸움 도중에 그 사람들을 중지 시키게 할 수 있는 것이 있으니.. 그것은 일명 '아줌마의 엉덩이' 다.

9. 알콜 섭취 후 버스에 탑승, 운전 기사분께 이것저것 질문하는 사람도 있다. 예를 들면 "우리집 가요~?"
"담배사게 잠시만 세워 주면 안되요~?"

10. 예쁜 여자만 보면 입가가 촉촉해지며 눈이 하트모양으로 변하면서 그 여자분을 응시한 후 윙크하는 내 친구도 있다. 그 순간 손가락을 곧게 펴서 친구의 눈에 넣어버리고 싶은 충동을 느끼는 나도 있다.













헬스장 이런사람 꼭 있다

2008. 2. 15. 22:44 이런사람 꼭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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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슴운동 후 가슴을 앞으로 내밀고 자~꾸 거울을 본다.. 힘도한번 줘 본다.
그때 남들의 시선이 느껴지면 거울로 가까이 다가가 여드름 짜는척한다.

2. 팔 운동을 하고 자신의 팔을 만지작 거리고 팔 주위의 옷을 어깨까지 접어 올린다..

3. 옆에 있는 사람이 자신보다 외소한데 무게를 무겁게 놓고 운동을 하는 모습을 보면 자존심을 부여잡고 무게를 올린다.

4. 벤치프레스 등 기구 운동을 할때 "후~" "차~"하며 필요이상으로 기합을 넣는다. 간혹 고약한 냄새가 변방 2미터 이내로 퍼져나오는 사람도 있다.

5. 하루종일 허리만 털다가 가는 사람이 있다.

6. 자신은 근육질의 아놀드보다 권상우를 선호 한다고 무게를 적게 놓고 하루종일 깨작거린다.

7. 남들이 빈말로 몸 좋아졌다고 말하면 급속도로 착각에 빠지고 거울을 이용하여 자신의 모습을 투시 후 만족스러운 미소를 짓는다.

8. 화장을 떡칠하고 운동하는 사람이 있다.
또 그런 사람이 이상하게 다리모으는 운동을 많이 한다.

9. 내가 운동할 부위의 기구를 독차지하고 신문보는 사람이 있다.

10. 헬스복을 보유한 헬스장에서 자신만 에어로빅복 입고 있는 사람도 있다.

11. 헬스장에서 운동 실컷해놓고 샤워장에서 팔굽혀 펴기하는 너는 뭐냐?

12. 헬스장에서 운동은 안하고 이런 저런 사람 살피는 한심한 나같은 사람도 있다...ㅡ,.ㅡ

이제 추운 겨울이 서서히 지나가고 있습니다...
겨울철 추운 날씨 때문에 활동량이 적어 살이 찌신분들이 많을 껍니다. 저역시 살이 많이 쪄서 운동을 시작했는데 땀을 흘리는 기분이 참 좋습니다. 다들 운동도 열심히 하시고 하시는 일도 열심히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