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화장실에서 편안하게 용변을 보며 쾌감을 만끽하고 있는데 정체 불명의 사람이 입실한 후 냄새가 난다며 짜증을 내며 나가버리는 사람이 있다. 참고로 여기는 화장실이다. 2. 장 트러블로 인해 다양한 사운드와 향기를 가미한 배설물을 배설하던 중 다른 소변을 보러온 사람이 용무를 마치고 문을 활짝 열어놓고 나가는 사람이 있다. 이때 화장실 내부에는 화장실 밖의 여러 대화 소리와 심지어는 음식을 먹는 소리까지 들리는 경우가 있다. 이에 사운드를 최대한 줄이려 하지만 고도의 기술자가 아니고서는 쉽지않다. 3. 저녁시간대 화장실에서 배설물을 배설하던 중 다른 사람이 들어와 소변을 보고 불을 꺼버리고 나가버리는 경우가 있다. 화장실에 홀로 남은 사람은 핸드폰의 불을 밝히며 자신을 위로하며 이렇게 말한다 "살려주세요..." 4. 옆 칸막이 밑으로 정체 불명의 손이 불쑥 나오며 말을 건네는 사람이 있다. "저기...휴지 좀..." 5. 노크 소리가 들려 이에 대항하는 노크를 하려는 찰라 과격하고 저돌적이며 완강한 힘으로 문을 열어버리는 사람이 있다. 문을 연 당사자가 다른 성별의 소유자인 경우 그 두사람은 10초동안 아무런 말과 행동이 없이 현상태를 유지하는 경우가 많다. 6. 화장실 물을 내리는 소리가 들리기에 나오리라 생각하고 준비자세를 취하고 있는데 안나오는 사람이 있다. 7. 남녀 공용 화장실에서 용변도 안볼꺼 같이 생긴 천사같은 외모를 가진 여자분이 퇴실 한 후 괜시리 기분좋은 마음으로 들어같으나 배설물의 건데기가 목격되는 경우가 있다. 8. 드넓은 좌변기와 사람의 표준 엉덩이 사이즈를 비교해 봤을때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않는 용변 기술을 가진 사람이 있다. 곳곳에 배설물의 흔적이 분포되어 있으며 자신의 족적을 남기는 이들도 있다. 9. 화장실에 휴지가 없어 주머니를 뒤져보니 핸드폰도 밖에 두고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휴지통에는 타인으로부터 이용가치가 떨어진 휴지조차 보이지 않고 발가락 슬리퍼를 신은 탓에 양말조차 없는 당신은 어떻하냐? 10. 괘적한 용변을 본 후 이를 닦아네던 찰나 핸드폰이 울려 나머지 한손으로 전화를 받은 후 핸드폰을 휴지통에 버리고 휴지를 주머니에 넣는 사람이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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