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매수종목[주식]

삼성정밀화학 : 미국계 투자자문사인 티로프라이스인터내셔널은 지난해 초부터 꾸준히 매수, 지분율 5.505%로 신규 보고했다. 이달 들어서만 총 26만7990주를 추가 매수하는 등 최근 급락장을 오히려 저가매수 기회로 활용했다. 티로프라이스인터내셔널이 지난해 초 2만원선에서 취득했던 삼성정밀화학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39% 증가하는 등 실적 개선세가 두드러지며 5만원선을 넘보고 있다.

삼천리 : 더 바우포스트 그룹은 꾸준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삼천리를 장기 투자 중이다. 지난 2004년 10월부터 지속적으로 삼천리 주식을 매입하며 지분율 10.80%로 10% 이상 주요주주로 올라섰다. 더 바우포스트 그룹 역시 주가가 급등세를 지속했던 지난해 하반기에는 전혀 매수하지 않다가 이달 들어 3만주가량을 추가 매수했다.

중앙건설 : 동양메이저와 성지건설을 보유중인 영국계 은행 도이치뱅크 아게 런던은 중앙건설 주식 2만7260주를 추가로 매수했다. 지난해 7월 5% 이상 신규 보고 이후 한번도 팔지 않고 꾸준히 사모으고 있다.

엔씨소프트 : 주가가 급등했던 STX조선, STX팬오션, 코리안리재보험 등을 팔아치운 스위스 은행인 UBS AG이 새로 선택한 종목은 엔씨소프트다. UBS AG는 지난 9일부터 엔씨소프트를 매수하기 시작해 지분율을 6.25%까지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