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사람 꼭 있다

대형마트 이런사람 꼭 있다

WKSA Centum 2008. 3. 20. 16:32

1. 물건을 담기위한 쇼핑카트를 씽씽카로 이용하는 사람이 있다. 즉 한쪽다리를 카드 하단부분에 싣고 나머지 한쪽다리는 땅을 힘껏 박차며 앞으로 나아간다. 때로는 두명의 사람이 경주를 벌이는 경우도 있다.

2. 쇼핑카트로 사람을 치어 접촉사고를 일으키는 사람이 있다. 이 경우 아픔을 느끼며 휙 돌아보면 다른데 처다보며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쇼핑하는 척 하거나 신속히 후진하여 뺑소니를 친다.

3. 물건을 쇼핑카트에 싣고 쇼핑하던 중 재정의 압박이나 심경의 변화로 다른 판매대 위에 슬쩍 올려 놓는 사람이 있다.

4. 계산을 하려고 주위를 탐색하여 줄이 가장 짧은 줄을 신속히 포착, 즐거운 마음으로 순서를 기다리는데 자신의 차례가 되니 계산대 불이 깜빡거리며 고장이 나버린다.

5. 시식코너를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은 편식하는 것을 극히 싫어하며 돼지고기를 비롯한 소고기, 돈가스, 빵 등을 가리지 않고 먹어 치운다.

6. 무빙워크를 런닝머신으로 착각하는 꼬마아이들이 있다.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7. 마트내 쇼핑카트를 중앙에 정차시켜두고 쇼핑을 하는 사람이 있다. 사람이 집중적으로 분비는 주말에는 마트내 교통체증을 불러 일으키는 주범이 된다.

8. 가전제품을 파는 곳에 TV를 전시해 놓고 쇼파를 둔 경우가 많은데 그곳에 앉아서 편하게 휴식을 취하는 사람이 있다. 심지어 수면에 빠지는 사람도 있다.

9. 계속적으로 주위를 두리번 거리며 고가이며 소형의 물건만 만지작 거리는 사람이 있다.

10. 이런사람 안 따라가고 이상하게 자꾸 나만 따라오는 보안요원도 있다. 갈때마다 따라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