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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투자 외국인 최근 매매종목
WKSA Centum
2008. 2. 8. 21:08

올 들어 피델리티 캐피털 등 주요 장기투자 대형 외국인이 저평가된 실적호전주 중심으로 투자종목을 교체 중이다.경기 둔화기를 맞아 좀 더 방어적인 종목으로 갈아타고 있다는 분석이다.
5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피델리티는 지난해 11.28%이던 계룡건설 지분율을 12.31%로 1%포인트 높였다.계룡건설은 수익성이 좋지만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배 미만이어서 저평가됐다는 분석을 받는 종목이다.피델리티는 주가가 많이 오른 현대미포조선 지분율은 5.64%에서 4.56%로 1%포인트 넘게 낮췄다.
캐피털도 지난 연말 한국타이어 지분율을 5.93%에서 4.85%로 줄이는 대신 LG텔레콤 5.07%를 확보,신규 5% 주주로 신고했다.LG텔레콤은 작년 4분기 수익이 부진했지만 올해는 실적개선이 예상되는 데다 주가수익비율(PER)이 8배를 밑돌고 있다.
또 UBS는 삼성엔지니어링 한진중공업 엔씨소프트의 5% 주주로 이름을 올렸다.대체로 올해 실적개선이 예상되는 종목들이다.반면 급등했던 STX팬오션 지분율은 5.52%에서 4.52%로 1%포인트 축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