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코스닥 지수 또 폭락[증권/주식]

30일(수)일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의 매도세로 48.85포인트 하락한 1,589.06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전날 대비 -2.98%하락해 8개월 여만에 1600선이 무너졌다. 외국인은 299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고, 개인과 기관도 326억원, 269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매매가 2천32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지만, 매물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또한 코스닥은 29.56포인트(-4.67%) 하락한 603.11으로 장을 마감 거래량 599.959를 기록했으며 선물200 지수는 4.25포인트(-2.02%)하락한 206.50으로 장을 마감했다.

뉴욕증시가 추가 금리인하 기대감으로 이틀 연속 상승하면서 15.09포인트(0.92%) 오른 1,653.00으로 출발했지만 20거래일째 지속되고 있는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막혀 하락세로 반전했고 이후 개인과 기관마저 순매도에 동참하면서 낙폭을 대폭 키웠다.

국민은행, SK에너지, 빙그레, LG상사, SK네트웍스, 대우건설 등 66개 종목은 장중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